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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향하던 SRT 바퀴로 정체불명의 물체가 날아들어 3시간 동안 열차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서울 염창동의 한 아파트형 공장건물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3일 저녁 8시 10분쯤, 부산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SRT가 충북 영동군 부근에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열차 바퀴로 날아들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 81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열차는 3시간 정도 수리를 받은 뒤에야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로 상하행선 KTX와 SRT 50여 편의 운행이 20~90분씩 지연돼 약 3만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소방관들이 건물 천장을 향해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주방 집기들은 까맣게 타버렸고, 주점 내부는 아수라장이 되어버렸습니다.
3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염창동의 한 아파트형공장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건물 3층에서 주점을 운영하던 50대 여성 홍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셨지만, 다행히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홍 씨가 튀김을 만드는 과정에서 벽으로 튄 뜨거운 기름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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