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회사 카톡 때문에 불쾌한 경험 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정부가 일과 후 업무 지시를 제한하도록 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7년차 직장인 김 모 씨. 퇴근 후나 휴일에도 쉬지 않고 울려대는 회사 카톡방 때문에 하루 종일 일하는 기분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온종일 휴대전화를 놓지 못하다보니 아내의 잔소리에 시달리곤 합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회사원 - "오랜만에 같이 저녁을 먹고 시간을 보낼 때 카톡이 자꾸 울리고 제가 확인을 하느라고 집중을 못 하는 모습을 보이니까 아내가 굉장히 서운해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업무지시가 일상화되다보니 김 씨 같은 일을 겪는 직장인이 상당수입니다. 정부가 이처럼 퇴근 후 카톡 등 일과 후 업무 지시를 제한하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고..
지난달 27일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존 은행과 다르게 영업점도, 통장도 없이 모바일로만 금융 거래를 하는데,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100만 계좌를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일반 고객을 상대로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한 지 닷새 만입니다. 고객들의 높은 관심은 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예금과 적금으로 3천4백억 원을 끌어모으고, 3천2백억 원을 대출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석 달 먼저 진출한 또 다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실적의 절반에 달합니다. 케이뱅크와 다르게 인터넷뱅킹은 배제했는데, 모바일 뱅킹에 익숙한 스마트폰 세대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점 운영 비용이 없어 대출금리와 수수료는 ..
국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만에 10만 계좌가 개설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때 시스템이 마비되는 소동까지 빚어졌습니다. 국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만에 14만 계좌가 개설됐고, 대출 금액이 140억 원을 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예고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5분 만에 1억 5천만 원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고, 해외송금 수수료는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시스템이 마비됐다는 해명이지만, 인터넷 전문은행의 체면에 먹칠을 한 셈입니다. ▶ 인터뷰 : 이용우 /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 "워낙에 관심이 높다 보니 생긴 현상인 것 같습니다. 대응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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