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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회사 카톡 때문에 불쾌한 경험 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정부가 일과 후 업무 지시를 제한하도록 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7년차 직장인 김 모 씨.
퇴근 후나 휴일에도 쉬지 않고 울려대는 회사 카톡방 때문에 하루 종일 일하는 기분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온종일 휴대전화를 놓지 못하다보니 아내의 잔소리에 시달리곤 합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회사원
- "오랜만에 같이 저녁을 먹고 시간을 보낼 때 카톡이 자꾸 울리고 제가 확인을 하느라고 집중을 못 하는 모습을 보이니까 아내가 굉장히 서운해하고…."
스마트폰을 통한 업무지시가 일상화되다보니 김 씨 같은 일을 겪는 직장인이 상당수입니다.
정부가 이처럼 퇴근 후 카톡 등 일과 후 업무 지시를 제한하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구체적인 안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근로자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일부 기업들이 퇴근 후 카톡 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한 지자체는 간부들의 성과 평가를 할 때, 일과 후 업무 지시를 했는지 여부를 넣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경옥 / 광명시민인권센터장
- "카톡에 관련해서 상사분들이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인지하면서 자제하시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앞서 프랑스에서는 퇴근 후 회사와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법으로 정해, 근로자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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