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치매 남성, 병든 노모를 위해 쇠고기 절도
치매에 걸린 60대 아들이 아흔이 넘은 편찮은 노모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려고 마트에서 물건을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평소 어머니가 좋아하는 쇠고기와 고등어를 훔쳤는데, 돈이 없어 벌인 일이었습니다. 60대의 김 모 씨가 꽃게를 훔치다 마트 직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쇠고기와 고등어를 훔쳐갔습니다. 알고 보니 딱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김 씨는 무상으로 임대받은 집에서 아흔이 넘은 편찮은 노모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식사를 제대로 못 하는 어머니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마트에서 물건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의자 - "노동일로 한 달에 60만 원을 벌어서 생활비와 어머니 병원비로 쓰고 보면 모자라서 어머니 맛..
이슈픽
2017. 12.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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