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노래방에서 불이 나 객실을 비롯한 내부가 엉망이 됐습니다. 부산에서는 보행자가 승용차와 부딪혀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7일 저녁 8시 30분쯤 서울 화곡동의 한 지하노래방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영업 전이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노래방 내부와 기기 일부가 타 소방 추산 4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객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7일 밤 11시 30분쯤 부산 번영로에서 40대 남성이 그랜저 승용차와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도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7일 밤 10시 10분쯤 충북 옥천군의 한 도로에서 K7 승용차가 산..
신호위반 차량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내고선 가짜 환자 행세를 해 억대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 중엔 미성년자도 있었는데,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려고 수시로 차량의 명의까지 바꾸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 한 차량이 빨간색 정지 신호를 지나쳐 편도 4차로에 진입합니다. 그 순간, 유턴하는 여러 대의 차량 가운데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다가와 부딪칩니다. 보험금을 타내려고 속도를 내 피해자의 차량과 부딪친 20대 김 모 씨의 승용차입니다. 김 씨 일당은 이런 식으로 지난 2012년 1월부터 최근까지 용인과 수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접촉사고를 내고선 가짜 환자 행세를 해 보험금을 챙겼습니다. 44차례에 걸쳐 가로챈 보험금은 1억 5천만 원. 10대~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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