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청약통장 1순위 자격도 다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청약시장을 돌아다니며, 과열을 조장시키는 것을 막겠다는 구상입니다. 견본주택을 보려는 행렬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지난 6월 서울 수색동에 나온 한 아파트 단지로 평균 37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이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주영 / 경기도 고양시 - "이번에 청약을 제대로 다시 한 번 해서 당첨되면 돈 좀 더 모아서 잔금 치르고 들어가야죠." 정부는 청약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청약통장 1순위 요건을 1년에서 다시 2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 "투기적 가수요가 분양시장에 꾸준히 유입되는 문제를 다소 해결할 전망입니다. 분양시장이 실수요로 재편되고 청약경쟁률도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 장기 무..
정부의 약속대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31만 명의 정규직 전환이 올해안에 본격 추진됩니다. 전국 852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31만여 명이 전환 대상입니다. 정부가 고용안정을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31만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기간제 근로자 19만 명을 대상으로는 올해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고, 파견·용역 근로자 12만명은 현 업체와 계약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전환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3년짜리 프로젝트 사업처럼 한시 업무나, 별도 법에서 기간을 달리 정하고 있는 기간제 교사 등은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이성기 / 고용노동부 차관 - "연령이나 업무특성 등에 따라 전환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문재인 정부는 매년 17만 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는 당초 계획보다 5만 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부나 민간에서 11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나머지 6만 가구는 기존주택을 사들이거나 전세를 얻어 다시 임대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말까지 청년 임대주택 30만 실과 신혼부부 임대주택 2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인데요. 정부는 다음 달쯤 임대주택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문제는 이 많은 임대주택을 지을 만한 땅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출처 : MBN뉴스
요즘 거리를 다녀보면, 예전보다 대출을 알선하는 광고 전단을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올 들어 경영난에 문을 닫은 대부업체가 1천 곳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법정 최고 금리가 연 34.9%에서 27.9%로 떨어지면서, 대부업체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3개월 동안 전체 대부업체의 10% 수준인 940여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법정 최고 금리를 올해 25%까지, 5년 안에 20%까지 낮출 계획이어서 대부업체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금리를 무작정 인하할 경우,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오히려 고금리 불법 사채에 내몰릴 가능성이 커진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금리 인하를 예고하면서, 대부업체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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