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남대학교가 폐교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홍하 전 이사장의 사학비리가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1991년 설립된 서남대는 2012년 이 씨의 사학비리가 드러나며 몰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씨는 2007년 1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공사대금 명목으로 전남 광양시 등 대학 4곳의 교비 898억원과 자신이 설립한 건설사 자금 105억원 등 총 1,003억원을 횡령했습니다. 또한 다른 대학에서 해임돼 5년간 재임용될 수 없는 무자격자 20명을 전임 교원으로 채용하거나 2015년 당시 69세로 만 65세 정년이 지난 병원장 출신 김모씨를 전임 교원으로 부당하게 채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경안 서남대 총장은 서울 한 호텔에서 식사하거나 종친회 행사에 화환을 보내는 등 업무추진비 2355만원을 사적..
프로축구 FC서울의 박주영이 선두 전북을 꺾는 이른바 '극장골'을 터트렸습니다. 포항 양동현은 12호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서울 박주영이 개인기로 전북 수비진의 혼을 빼놓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 박주영은 이명주의 헤딩패스를 극적인 결승골로 연결했습니다. 포항 양동현은 상주전에서 12호골을 터트려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양동현은 전반 12분 침착하게 볼을 잡아 골대 구석을 가르는 슈팅을 성공해 포항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출처 : MBN뉴스
프로축구 전북 이동국이 54일만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쳤습니다. 이동국의 활약에 선두 전북은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는데요. 이동국이 포항을 맞아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수비수를 속이는 동작 뒤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전반 25분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북은 손준호에게 실점해 2대 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37분 에두가 4경기 연속골을 넣은데 힘입어 3대 1로 승리, 10승째를 기록해 선두를 달렸습니다. 출처 : MBN뉴스
전북의 한 여고 체육교사가 학생 20여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체육교사 말고도 성추행 교사가 더 있고, 성추행도 전학년에 걸쳐 이뤄졌다는 겁니다. 심지어 학생들이 학교 측에 여러 차례 신고를 했지만, 학교는 조치는커녕 쉬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1학년 피해 학생 - "저희가 치마가 짧다고 전체 다 책상 위로 올라가래요. 치마 길이를 봐주겠다고…." 더 충격적인 것은 학생을 성추행한 교사가 한 명이 아니고, 성추행도 전학년에 걸쳐 이뤄졌다는 겁니다. ▶ 인터뷰 : 3학년 피해 학생 - "(다른 선생님은) 내 부인하고 너하고 생리 주기가 겹쳐서 학교에서나 집에서 맞추기가 힘들다. 이런 말도 했어요." 피해 학생들은 학교 측에 여러 번 신고했지만, 소용이 없..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