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8일 중장급 이하 장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간 추진해오던 국방개혁에 따라 장성 정원을 줄이고, 여군과 비육사 출신을 확대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장성인사에서 처음 별을 단 장교는 모두 77명입니다. 국방부가 처음 계획했던 84명보다 7자리가 줄었는데, 군 구조를 개편하는 국방개혁에 따라 장성 정원을 줄여가고 있는 겁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군 대령 3명이 동시에 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육군의 강선영·허수연 대령은 각각 항작사 참모장과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으로, 권명옥 대령은 간호사관학교장이 돼 새롭게 별을 달았습니다. 여군 3명이 동시에 진급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전투병과에서 2명이 동시에 승진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육사 출신으로 쏠렸던 사관학교 출신 장성 편중 현..
공관 근무병·조리병에게 갑질 행위를 해 논란을 빚은 육군2작전사령관 박찬주 대장 부부에 대한 추가 폭로가 공개됐습니다. 가족이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박찬주 육군 2작전 사령관이 전역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박 대장의 부인이 근무와 상관없는 잡일을 시키는 것은 다반사였습니다. 조리병들의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너희 엄마가 이렇게 가르쳤냐?"라고 질책하며 부모에 대한 욕을 일삼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데리고 있던 공관병들로 인해 4성 장군이 옷을 벗기는 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출처 : Mplay
가족이 이른바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박찬주 육군 2작전 사령관이 전역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자신이 데리고 있던 공관병들로 인해 4성 장군이 옷을 벗기는 군 역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지난달 31일 군대내 '갑질' 관련 보도자료를 낸 군인권센터. 육군제2작전사령부의 사령관인 박찬주 대장 가족의 '갑질' 내용이 눈에 띕니다.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공관병과 조리병들을 노예처럼 부리며 인권을 침해했고,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기도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발표가 나오자 불과 하루도 안돼 박 대장은 곧바로 전역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육군 2작전사령부는 이날 "육군 2작전사령관이 오후 6시부로 전역 지원서를 육군본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공관병의 업무를 명확하게 정하기 어렵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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