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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8일 중장급 이하 장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간 추진해오던 국방개혁에 따라 장성 정원을 줄이고, 여군과 비육사 출신을 확대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장성인사에서 처음 별을 단 장교는 모두 77명입니다.

국방부가 처음 계획했던 84명보다 7자리가 줄었는데, 군 구조를 개편하는 국방개혁에 따라 장성 정원을 줄여가고 있는 겁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군 대령 3명이 동시에 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육군의 강선영·허수연 대령은 각각 항작사 참모장과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으로, 권명옥 대령은 간호사관학교장이 돼 새롭게 별을 달았습니다.

여군 3명이 동시에 진급한 것도 이례적이지만, 전투병과에서 2명이 동시에 승진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육사 출신으로 쏠렸던 사관학교 출신 장성 편중 현상도 이전보다 완화됐습니다.

육군은 준장 진급자 가운데 비육사 출신이 평년보다 10%가 늘었고, 4년 동안 사관학교 출신이 진급을 독식한 해군, 해병대, 공군에서도 한 명씩 학군과 학사 장교 출신으로 채웠습니다.

이렇게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첫 장성급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군도 새로운 진용을 갖춰 전열을 정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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