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슬람 기구인 이슬람 협력기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예루살렘 선언'을 맹비난했습니다. 미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던 사우디마저 별도로 유감을 표명했는데, 이슬람권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슬람 국가 57개국이 모인 이슬람 협력기구(OIC)의 정상 회의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집단 성토장이었습니다. 이슬람 정상들은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한 트럼프의 발언을 거부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 인터뷰 : 에르도안 / 터키 대통령 - "(트럼프의 발언은) 무책임하고 가치가 없으며 무효합니다." 이들은 또 미국이 최대 범죄를 저질렀다며, 평화협상 과정에서 빠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언 거부를 넘어, 동쪽 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의 수도로 인정해야 한다..
이슈픽
2017. 12. 14. 14:01
벨기에 브뤼셀 중앙 기차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장에서 용의자 한 명이 무장군인의 총을 맞고 제압됐습니다. 이 남성은 폭탄 벨트와 백팩을 메고 있었고, 테러 공격 직전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까지 용의자의 사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벨기에 검찰은 폭발이 크지 않아 피해는 제한적이었다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브뤼셀에서는 지난해에도 IS의 폭탄 테러로 32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어, 이번 테러 공격에 시민들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 MBN뉴스
이슈픽
2017. 6.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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