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은행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 하나로 쉽게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도 받을 수 있죠. 그런데 이런 편리함 때문에 범죄에 악용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 통장보다 대포통장을 만들기가 참 쉽거든요. 국내 최대 온라인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입니다. 카카오뱅크 계좌로 돈을 보냈다가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글이 줄지어 올라와 있습니다. 이른바 대포통장으로 사용된 건데, 실제로 카카오뱅크 측에는 벌써 범죄와 관련한 경찰의 문의가 빗발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카카오뱅크 직원 - "많이 들어오는 거로 알고 있어요. 지급정지 요청. 경찰에서도 걱정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요즘 인터넷 사기계좌라든가 부동산 매매…." 카카오뱅크가 대포통장 등 범죄에 악용되는 이유는 계좌 개설이 너무 쉽기 때문입니다. K뱅크..
국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만에 10만 계좌가 개설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때 시스템이 마비되는 소동까지 빚어졌습니다. 국내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하루 만에 14만 계좌가 개설됐고, 대출 금액이 140억 원을 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예고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5분 만에 1억 5천만 원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고, 해외송금 수수료는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시스템이 마비됐다는 해명이지만, 인터넷 전문은행의 체면에 먹칠을 한 셈입니다. ▶ 인터뷰 : 이용우 /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 "워낙에 관심이 높다 보니 생긴 현상인 것 같습니다. 대응을 하고 ..
책상이나 서랍 속에 잠을 자는 동전이 워낙 많아, 해마다 수백억 원의 세금으로 동전을 새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한국은행이 이 같은 숨은 동전 찾기에 나섰습니다. 직장인 김경우 씨가 집에서 가져온 동전을 동전 분류기에 쏟아 붓습니다. 한푼 두푼 모은 동전이 6만 원이 넘었습니다. 김 씨처럼 국민 한 사람당 동전 보유량은 평균 400여 개에 달합니다. 그러나 쓰기 불편하다는 이유 등으로 시장에 잘 돌지 않아, 매년 세금 610억 원을 투입해 6억 개의 동전을 새로 찍어내는 실정입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대국민 동전 교환 운동을 벌인 결과 3억 개 가까운 동전이 회수돼, 제조 비용 285억 원을 절감했습니다. 그러나 발행된 동전이 한국은행으로 다시 돌아오는 '동전 환수율'은 10년째 20% 초반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 한 캄보디아 사람이 마트에서 음료수를 사들고 운전대에 오릅니다. 승합차 기사 파니 씨가 매일 아침 마시는 에너지 음료는 다름 아닌 한국산 박카스입니다. 하루종일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더운 기후에서 고되게 일하는 캄보디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열대국가의 특성상 가스활명수와 알로에 등 한국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프놈펜 중심가에 위치한 프놈펜상업은행에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은행은 전북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인수한 해외 은행으로 쾌적한 시설과 모바일뱅킹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현지인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