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차량 골라서 '쿵' 보험금 사기단?!
신호위반 차량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내고선 가짜 환자 행세를 해 억대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 중엔 미성년자도 있었는데,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려고 수시로 차량의 명의까지 바꾸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도로. 한 차량이 빨간색 정지 신호를 지나쳐 편도 4차로에 진입합니다. 그 순간, 유턴하는 여러 대의 차량 가운데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내며 다가와 부딪칩니다. 보험금을 타내려고 속도를 내 피해자의 차량과 부딪친 20대 김 모 씨의 승용차입니다. 김 씨 일당은 이런 식으로 지난 2012년 1월부터 최근까지 용인과 수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접촉사고를 내고선 가짜 환자 행세를 해 보험금을 챙겼습니다. 44차례에 걸쳐 가로챈 보험금은 1억 5천만 원. 10대~20대..
이슈픽
2017. 11. 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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