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의 계부인 배 모 씨가 25일 자신의 비닐하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배 씨는 MBN 취재팀에게 "만나서 모든 걸 말하겠다"고 말했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계부 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25일 오후 1시 반쯤이었습니다. 이영학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배 씨는 "총기 위협 등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배 씨는 MBN 취재팀과 단독으로 가진 전화통화에서 "모든 걸 다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배 모 씨 / 이영학 계부 - "저도 너무 억울하니까 밝혀야 하지 싶어요. 상세히 적어서 대화할게요." 만나서 대화하자며 구체적인 시일을 못 박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배 모 씨 / 이영학..
이영학 씨의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투신한 아내 곁에서 태연하게 전화통화를 하는가 하면, 사체를 유기한 뒤에 자신은 결백하다며 동영상을 찍기도 했습니다. 한 여성이 건물에서 뛰어내리자, 놀란 시민들이 급히 달아납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의 아내는 9월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잠시 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고 남편이 씨와 딸의 모습도 보입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부녀는 담담하게 전화기를 주고받으며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합니다. 아내가 들것에 실려 옮겨지는데도 전화를 끊지 않는 이 씨는 끝내 구급차에 타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부인 죽고 나서 한 일주일 됐나. 딸하고 장 보고 오는데 웃으면서 얘기하고 내리더라고요. 얼마나 슬퍼요, 보통 사람 같으면..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가 딸의 친구를 상대로 음란 행위를 하다 피해 학생이 깨어나 반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아빠를 도와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 씨의 딸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현장검증에 모습을 드러낸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말에 대답이 없었습니다. -"왜 죽이셨어요?" -"…." -"피해 여성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피해 학생에게 음란행위를 하다, 피해자가 깨어나 반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수면제를 탄 드링크제를 먹고 잠이 든 피해자를 만지는 등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이 씨가 성 기능 장애가 있어 성폭행은 하지 않았고, 이물질을 사용하는 변태적 행위도 없었다고 조..
'어금니 아빠' 부녀가 범행 이후 강원도로 가 시간을 보내고 온 사실은 그간의 보도를 통해서 알고 계실 겁니다. 취재진이 이들 부녀가 정선의 한 모텔에 투숙하던 모습을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어금니 아빠 이 씨와 딸이 강원도 정선의 한 모텔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피해자 김 모 양의 시신을 유기한 뒤 동해에서 시간을 보낸 후 정선의 모텔로 이동한 건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의 모습치곤 태연해 보입니다. 딸 이 양은 엄마의 영정사진으로 추정되는 액자도 들었는데, 시신을 유기하러 떠난 날 차에 싣던 영정과 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 사람이 모텔에 투숙한 시간은 저녁 7시 7분쯤. 영월과 동해, 다시 정선으로 오는 일정으로 피곤할 법도 하지만 이상하게도 두 사람은 6시간 만인 다음날 새벽 1시 25분 퇴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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