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대피소 '안심부스' 유명무실!
지난 2015년 서울시와 공중전화사업을 담당하는 대기업이 시작한 '안심 부스'라는 사업이 있습니다. 공중전화 부스를 범죄에 대비한 대피소로 활용하겠다며 홍보도 크게 했었는데, 2년이 흐른 지금은 어떨까요. 벨을 누르자 경고음이 울리고 문이 자동으로 닫힙니다. 위급상황에서 범죄를 피할 수 있는 안심 부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모든 안심 부스가 이렇게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건 아닙니다. 원래는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담당 지구대로 문 안팎의 CCTV 화면을 전송하게 돼 있습니다. 터미널 앞에 있는 안심 부스는 벨을 눌러도 문이 닫히지 않습니다. ▶ 인터뷰 : 홍은실 / 대학생 - "제가 만약에 누군가에게 쫓기는 상황인데 안심 부스가 고장 났다면 되게 불안하고…." 서울시는 안심 부스 50개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이슈픽
2017. 8. 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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