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5살 고준희 양의 알려진 실종된 시점은 11월 18일로 39일째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준희 양이 이보다 훨씬 전에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3월 30일 이후로 준희 양의 흔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준희 양 가족은 11월 18일 아이가 사라졌다며 20일이 지난 12월 8일에서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거짓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준희 양부모는 준희가 지난 4월 말부터 이 원룸에서 새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진술했는데 원룸 주민들조차 준희 양을 본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또 준희 양이 살았던 원룸 바닥이나 이불 등에서도 준희 양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준희 양을 마지막으로 본 사람은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지난 3월 30일이었습니다. ▶ 인터뷰 : 어린이집 관계자 ..
전북 전주에서 고준희(5)양이 실종된 지 한 달을 넘어섰습니다. 경찰은 헬기와 수색견까지 동원해 집 주변을 이 잡듯 뒤지고 있지만, 준희양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정적 제보나 신고도 접수되지 않아 강력사건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5세 아동이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한 달 넘게 모습을 감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경찰은 강력사건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며 수사 확대를 배제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진척이 없는 수색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아중저수지 수변과 수중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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