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현장에 CCTV 직접 설치…잡고 보니 직장동료
3년 전 말다툼을 벌인 것에 앙심을 품고 송곳으로 동료 차량의 타이어를 수 차례 펑크낸 버스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잇따라 타이어가 펑크난데 화난피해 기사가 범인을 잡으려고 고화질 CCTV를 설치했는데, 거기에 딱 걸린 겁니다.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으로 한 남성이 다가갑니다. 바퀴 쪽으로 몸을 숙여 무언가를 하는가 싶더니, 잠시 뒤 자리를 떠납니다. CCTV에 포착된 남성은 날카로운 송곳으로 바퀴를 찌르고 달아난 겁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는 마을버스 기사인 53살 이 모 씨.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 타이어 8개가 찢어지자 참다못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차를 다른 곳에 주차해도 펑크를…. (피해 차를) 찾아다니면서…." 하지만, 현장 CCTV는 화질이 떨어..
이슈픽
2017. 7. 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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