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재단 소속 성심병원이 간호사에게 선정적 복장으로 장기자랑을 강요했다는 보도 전해 드렸습니다. 축구대회에서도 '배꼽티'를 강제로 입히고 '치어리더'까지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일송학원 재단 소속 성심병원에서 일했던 간호사 김 모 씨. 김 씨는 일송재단이 주최한 축구대회에서 간호사들에게 짧은 치어리더 복장을 입혀 응원을 시켰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전 성심병원 간호사 - "신규 (간호사) 중에 골라서 치어리더를 해라 이런 식으로 해서…. 오프 날에도 나와서 연습시키고 그렇게 했었어요." 간호사들의 의견과 관계없이 강제로 치어리딩을 시켰다는 겁니다. 장기자랑에 이어 축구대회에서도 간호사에 대한 병원의 갑질이 잇달아 드러나면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
병원 체육대회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옷을 입고 춤을 추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림대 성심병원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선임급 간호사가 동료 간호사들에게 특정 정치인에 대한 후원금을 내라고 강요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 병원 체육대회에서 진행되는 장기자랑 시간에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옷을 입고 춤을 추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림대 성심병원. 그런데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춘천 성심병원 수간호사인 A씨는 동료 간호사들을 상대로 춘천에 지역구를 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에게 10만 원의 정치 후원금을 강요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2016년에는 김진태 의원실에서 작성한 후원금 안내문을 병원 내부 이메일을 통해 일부 간호사들에게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강원도 선관위는 "정치자금법에는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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