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펜싱 대표팀이 연이틀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그랜드슬램에 첫 메달까지 따내며 아시아를 넘어 펜싱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새 역사로 내딛는 발걸음은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먼저 뗐습니다. 결승에서 만난 헝가리를 45대22로 크게 누르고 한국 남자 펜싱 역사상 처음 단체전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간판스타 콤비' 김정환과 구본길은 나란히 그랜드슬램 달성하며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 인터뷰 : 구본길 /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 "10년 지기로 같이 훈련했던 (김)정환이 형과 같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서 기쁨이 두 배로 더 큽니다." '미녀 검객' 김지연이 이끄는 여자 사브르도 힘을 냈습니다. '숙적' 일본을 무찌르고 사상 첫 결승 무대를 밟은 겁니다. 상대는 '랭킹..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얼마전 '길거리 농구'로 불리는 3대 3 농구와 서핑 등을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는데요. 대중의 기호에 맞춰 올림픽이 변하고 있습니다. 국내엔 1994년 길거리농구란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3대3 농구는 정규농구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엔 이처럼 3대3 농구뿐만 아니라 과거엔 생각지도 못한 종목들이 추가됐습니다. BMX 프리스타일과 클라이밍, 서핑 등 20개 종목이 더해졌습니다. 상업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되지만, 올림픽의 문턱을 낮추고 양성 모두가 함께한다는 의미에선 긍정적입니다. '더 재밌게, 모두 함께!' 출처 : MBN뉴스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 선수인 김연경이 배구 대표팀에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김연경이 강도 높은 첫날 훈련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팀 분위기도 함께 끌어올립니다. 올림픽 메달 문턱에서 두 차례나 좌절했던 김연경은 마지막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의 한풀이를 위해 벌써부터 이를 악물었습니다. ▶ 인터뷰 : 김연경 /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 "런던과 리우 올림픽을 갔다 왔기 때문에 (올림픽이) 얼마나 힘든 대회라는 걸 알고 있고,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서 잘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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