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미국 하원에서 4개월 만에 또 발의됐습니다.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어 통과 가능성은 여전히 크지 않지만, 찬성하는 의원 및 탄핵 이유가 늘었습니다.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 4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지난 7월 먼저 탄핵안을 제출한 브래드 셔먼 의원을 필두로 스티브 코언, 루이스 구티에레즈, 앨 그린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코언 /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 "우리는 미국과 헌법,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 때문에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게 됐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는 모두 5가지입니다. 지난 탄핵 발의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이 연루된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들에게 자국 제품을 사야 한다며 때아닌 신토불이를 외치고 나섰습니다. 정작 트럼프 본인과 딸은 자신의 회사에서 중국산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데 말이죠. 여론이 좋을 리 없겠죠. 미국산 트랙터를 만져보고 야구 방망이로 자세도 잡고 모자를 써보는 트럼프 대통령. 시종일관 즐거워하며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트럼프 대통령이 농담을 던집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불난 곳이 어디죠? 내가 빨리 꺼야겠군." 트럼프 정부가 현지시간 17일부터 일주일 동안을 '메이드 인 아메리카' 주간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미국산 제품 홍보에 나섰습니다. 50개 주에서 공수한 미국산 제품들의 쇼케이스가 열린 곳도 다름 아닌 백악관이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이후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납니다. 취임 후 51일 만에, 역대 정부를 통틀어 가장 일찍 한미정상회담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 잠시 뒤 미국 대통령 부부가 초청한 '백악관 환영만찬'에 참석해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얼굴을 마주합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이번 미국 방문 최대 관심사인 한미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합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인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한미FTA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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