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몸집이 큰 대형견이 사람을 잇달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단 대형견을 보면 경계심을 갖는 경우가 많죠. 지난 3월, 서울 홍대의 한 음식점 젊은 여성 두 명이 가게에 있는 대형견이 귀엽다는 듯 어루만집니다. 잠시 뒤 목덜미를 끌어안자, 개가 놀라 몸을 일으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개가 앞발로 얼굴을 공격해 살점이 떨어지는 부상을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법원은 견주에게 400만 원을 배상하라는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습니다. 가게 곳곳에 개가 싫어하는 행동과 주의사항까지 안내해놨던 견주는 억울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대형견이 공격했다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견주의 철저한 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아울러 주변 사람들도 함부로 접근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동을 하면 개..
6월 14일 밤 서울 주택가에서 맹견이 주민을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맹견들은 워낙 사나워 일부 국가에서는 사육이나 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규정조차 없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죽은 대형견 한 마리를 포박합니다. 어젯밤 30대 이 모 씨가 기르던 대형견 2마리가 대문 틈으로 빠져나와 시민들을 공격했습니다. 난데없는 맹견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 30대 최 모 씨는 목과 발목 등을 물리는 중상을 입었고, 시민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맹견은 주로 사냥이나 경비견으로 쓰이는 종인데, 호주나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선 사육이나 반입을 금지할 정도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은 견주 이 모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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