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대박? 혈세 30억 원만 축낸 통일준비위원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세웠던 '통일 대박론' 기억하시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만든 게 바로 통일준비위원회입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지난해 별 성과 없는 회의 두 번 열고 수십억 원의 혈세만 썼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준비위원회는 지난 2014년 이른바 '통일대박론'을 구체화하려고 만든 대통령 직속 기구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과 통일 준비에 필요한 과제들을 직접 챙기겠다고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전 대통령 (지난 2014년 1월) - "저는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반도의 통일은 우리 경제가 대도약을 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간 집행된 예산만 138억 원. 지난해에도 무려 30억 원가량이 쓰였습니다..
이슈픽
2017. 8.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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