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온수 끊긴 얼음아파트 '집 안 온도 8도'?!
다른 때도 아니도 강추위 속에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에선 난방과 온수가 끊겨 주민들이 온종일 추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추위를 피해 인근 모텔로 향하는 주민들도 있었습니다.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입니다. 70대 할아버지가 집 안에서 두꺼운 옷을 잔뜩 껴입고 온풍기를 쬐고 있습니다. 방바닥은 얼음장처럼 차가워 집안인데도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집 안 온도는 8도까지 떨어졌고, 온수마저 끊긴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김병대 / 아파트 주민 - "5개월 된 손녀가 있는데, 집이 추워서 못 살겠으니깐…. 근처 모텔에 한 달에 60만 원씩 내고 거기서 생활하고 있지." 1천300여 가구 4천여 명이 사는 이 아파트 단지는 난방과 온수공급이 끊어져 있습니다. 노후 관을 교체하는 공사를 하는 중인데, 6개월이 ..
이슈픽
2017. 12. 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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