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현역 군 간부가 음주단속을 피하려고 경찰을 치고 달아나다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선 다세대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면서 주민 한 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합니다. 가로수가 쓰러져 있고, 그 위로 차량 한 대가 완전히 거꾸로 뒤집혀 있습니다. 23일 밤 11시쯤 대전 유성구에서 현역 육군 중사 26살 김 모 씨가 음주단속을 피하려다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차가 전복된 겁니다. 후진으로 달아나던 김 씨의 차에 현장에 있던 20대 의경 두 명이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6%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24일 새벽 0시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1..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명 관광지에서 차량이 돌진해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테러범의 차량이 군중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길 여기저기에 다친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구급차가 줄지어 출동하고, 겁에 질린 시민들은 경찰 지시에 따라 손에 손을 잡고 이동합니다. 사고 당시 영상에는 비명과 울음소리로 가득 찬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무슨 일이죠? 맙소사! 무슨 일이에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명 관광지인 람블라스 거리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흰색 밴 차량 한 대가 인파가 몰려 있는 곳으로 돌진한 겁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죽거나 다친 사람들이 람블라스 거리에 쭉 쓰러져 있었어요. 잔인하고 차마 보기 힘들 정도였죠." 지금까지 13명이 사망하고 8..
지금 방송 보시는 분들, 군에서 받았던 월급을 기억하십니까. 아마 몇만 원 정도 받으셨을 텐데요. 내년부터 일반사병들의 월급을 병장기준으로 88% 올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확정되면 병장은 40만 5천 원을 받습니다. 「올해 군 병장 월급은 21만 6천 원으로 월 최저임금 135만 원보다도 턱없이 낮습니다.」 때문에 '애국 페이' 혹은 '애국 착취'라는 조롱 섞인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가 이런 병사 월급을 대폭 올리는 국방예산 요구안을 마련했습니다. 「병장 기준으로 월급을 88% 올려 내년엔 40만 5천 원을 주겠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기준 최저임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해마다 올려 최저임금의 50%까지 인상할 예정입니다.」 「다만, 월급 인상엔 2020년까지 3조 6천억 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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