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30대 여교사가 구속됐습니다. 이 여교사는 "서로 좋아서 그랬다"고 진술을 했다는데, 충격적인 사건에 교육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경남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알려진 건 이달 초쯤입니다. 피해 학생의 휴대전화를 본 학부모가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이 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서로 좋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 나흘 만에 직위 해제된 여교사는 현재 구속된 상태입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박예은
군산 교사 성추행 사건에 이어 또 이런 일이 터졌습니다. 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자 교사 2명이 상습적으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해 교사 중 한 명은 교내 성폭력 예방과 상담을 총괄하는 부장 교사였습니다. 경기도 여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습 성추행이 있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건 지난달 14일. 가해자는 교사 42살 한 모 씨와 52살 김 모 씨였습니다. ▶ 인터뷰 : A양 / 피해 여학생 - "그냥 (성추행) 당했어요. 복도 지나가다가 만지고, 그랬어요. (기분) 나빴어요." 체육 교사인 김 씨도 안마해달라며 자신을 만지게 하거나 여학생의 손을 강제로 잡기도했습니다. ▶ 인터뷰 : B양 / 피해 여학생 - "이리 오라고 한 다음에 손잡고. 손 만지작거리..
전북의 한 여고 체육교사가 학생 20여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체육교사 말고도 성추행 교사가 더 있고, 성추행도 전학년에 걸쳐 이뤄졌다는 겁니다. 심지어 학생들이 학교 측에 여러 차례 신고를 했지만, 학교는 조치는커녕 쉬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1학년 피해 학생 - "저희가 치마가 짧다고 전체 다 책상 위로 올라가래요. 치마 길이를 봐주겠다고…." 더 충격적인 것은 학생을 성추행한 교사가 한 명이 아니고, 성추행도 전학년에 걸쳐 이뤄졌다는 겁니다. ▶ 인터뷰 : 3학년 피해 학생 - "(다른 선생님은) 내 부인하고 너하고 생리 주기가 겹쳐서 학교에서나 집에서 맞추기가 힘들다. 이런 말도 했어요." 피해 학생들은 학교 측에 여러 번 신고했지만, 소용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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