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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8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굴리는 초대형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6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직 폭력배뿐만 아니라 평범한 직장을 가진 일반인들 수십 명도 범죄에 가담했습니다.

 

 


평범한 가정집에서 나온 수첩에 인터넷 주소와 함께 'VIP 사이트', '보유 머니' 같은 단어가 적혀 있습니다.

 

옆방에 놓인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광고하는 글이 발견됩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안 모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조직폭력배들과 대규모 도박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이들이 벌어들인 돈은 4천억 원, 사이트 회원들로부터 입금받은 도박 자금은 자그마치 4조 8천억 원이었습니다.

 

안 씨 등은 일반인도 범죄에 끌어들였는데, 수사 기관의 자료를 이들에게 제공한 변호사 사무원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김회진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반장
- "수사기록을 유출하였는데 이 수사기록을 보고 공범들이 도피 생활을 하였습니다."

 

고급 외제 차를 차명으로 판매한 자동차 딜러와 수익금을 보관하고 환전해준 환전업자, 자금세탁을 도운 유흥주점 관리자 등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2016년 많은 조직원이 붙잡히는 등 수사망이 좁혀오자 압수된 휴대전화에 원격으로 접속해 증거들을 지우는 대담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해 해외로 도망친 나머지 조직원 14명 또한 뒤쫓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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