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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이 많은 병원은 가장 위생관리가 철저해야 할 곳인데요.
일부 병원의 엘리베이터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서울의 한 종합병원입니다.

이곳은 환자의 편의와 감염 예방 차원에서 엘리베이터를 환자용, 일반용, 화물용으로 각각 나눠서 운행 중입니다.

 

하지만 모든 병원이 이렇지는 않습니다.

서울의 다른 종합병원에 찾아가 보니, 방금 수술을 끝낸 환자가 방문객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입원실로 이동합니다.

또 다른 병원은 엘리베이터 안에 방문객뿐 아니라 환자, 심지어 오염된 환자복을 거둬간 카트까지 한데 뒤엉켜 있습니다.

 

▶ 인터뷰 : 병원 직원
- "엘리베이터 하나 갖고 환자 이송도 하고, 보호자도 타고, 오염된 세탁물도 다 싣고…."

 

전문가들은 무분별하게 운영되는 병원 엘리베이터가 감염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인터뷰 : 신상엽 / 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 "승강기 내부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 감염성 질환자와 같이 있게 되는 경우 감염 위험은 더 커지며…."

 

그런데도 관련 규정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이현진 / 건양대 의료공간디자인학과 교수
- "(감염 예방을) 강력하게 규정하는 측면은 생겨나고 있지만, 아직 엘리베이터에 대한 법적 근거는 없는…."

 

병 고치러 갔다가 다른 병을 옮지 않도록 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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