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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 김군자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일부 여당 국회의원들의 행동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환하게 웃으면서 양손으로 엄지척을 했는데,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양손으로 엄지척을 하며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습니다.

 

사진 속 장소는 지난 23일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고 김군자 할머니의 장례식장입니다.

두 사람은 24일 저녁 김 할머니 빈소를 지키다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들과 해당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sns에는 장례식장에서 해서는 안 될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라는 비판이 빗발쳤습니다.

야당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 할 수 없는 장면이라며 의원직 사퇴까지 거론했습니다.

 

▶ 인터뷰 : 김유정 / 국민의당 대변인
- "더불어민주당의 당 차원의 즉각적인 사죄는 물론 국회 윤리위 회부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합니다."


사진이 문제가 되자 추경 본회의 불참으로 논란이 일었던 송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군자 할머니의 명복을 기리는 모든 분들께 큰 상처를 드렸다며 또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손 의원은 사진이 처음 공개됐을 당시 고인의 마지막을 우울하게 만들지 말자는 의도였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엄지척 제스처는 경솔했다며 다시 사과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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