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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출발한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이륙 후 발생한 극심한 진동으로 결국 회항했습니다.
하지만 출발지로 돌아가는 90분 동안 승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큰소리와 함께 비행기가 계속 세탁기처럼 심하게 흔들립니다.

갑작스런 비상상황에 승객들은 공포에 사로잡혔고, 기장은 승객들에게 협조를 요청합니다.


▶ 인터뷰 : 탑승객
- "저는 비행기가 떨어지는 줄로 알았어요."

  에어아시아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기술적 이유'라고만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에어아시아 여객기는 기체결함과 조종사 과실로 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60여 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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