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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정장 차림의 우 전 수석은 포승줄과 수갑에 묶인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장 차림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호송 차량에서 내립니다.
수갑이 채워진 손목은 가리고,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15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사흘 만에 검찰에 소환된 우 전 수석은 담담한 표정이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소환이 예정됐던 오전에 가족을 접견하고, 오후 2시쯤이 돼서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한 검찰은 우 전 수석을 상대로 국정원을 동원해 이뤄진 사찰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법원이 영장 발부의 근거로 삼았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비롯해 김진선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문체부 직원 등 민간인까지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 등도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또 친정부 보수단체를 지원했다는 '화이트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오는 수요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 구속으로 분위기 전환을 한 검찰 수사가, 핵심 인사들에 대한 줄소환으로 더욱 탄력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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