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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가 생선가게가 아예 망해버렸습니다.
부산의 한 마트에서 종업원 대부분이 돈과 물건을 훔치는 바람에, 가게가 폐업하고, 마트 사장은 길거리에 나앉았습니다.

 

 

 

부산의 한 마트.

 

계산을 담당하는 종업원이 1만 원짜리 지폐를 포스트잇 밑으로 몰래 넣어둡니다.

 

또 다른 계산원은 손님이 없는 틈을 타, 매장에서 우유 3통을 들고나와, 동전 몇 개로 계산을 한 뒤, 포장해둡니다.

 

5천 원이 넘는 우유를 단돈 몇백 원에 결제한 건데, 당연히 단말기도 조작했습니다.

 

마트를 책임지는 점장도 새벽 시간에 가게로 들어와 과일 상자를 훔쳤습니다.

 

이 마트의 종업원 6명 중 4명이, 이런 수법으로 마트 물건과 돈에 손을 댔습니다.

 

지난 6월~7월까지 찍힌 CCTV에는, 500여 번의 '절도', 2천300만 원의 피해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지난 1월에 개업한 마트는 7월에 폐업했는데, 마트 사장은 2억 원을 손해 봤다고 주장합니다.

 

▶ 인터뷰 : 피해 마트 사장
- "저희 가정은 완전히 파산 났어요. 아직 애들이 어려요. 저녁에 잠깐 나가서 설거지하고 그 돈으로 먹고살고 있어요."

 

경찰은, 피해 마트의 점장을 포함해 종업원 4명을 특수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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