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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시장이 불법 복제 사이트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작가들에게 돌아가야 할 수익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는 셈입니다.

 

 

 

 

 

웹툰 작가 신동성 씨는 최근 '불법 웹툰 사이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자신의 웹툰이 실시간으로 복제되는 탓에, 독자들이 빠져나가 수익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인광고로 뒤덮인 불법 사이트들이 아무런 제재 없이 활개 치고 있습니다.

 

 

이 불법 사이트의 접속량은 유명 웹툰 사이트보다 두 배 높은데, 이를 피해 금액으로 환산하면 '1,400억 원'에 달합니다.

 

이에 기존 웹툰 업체는 모니터링 전담팀을 꾸려 '매달 60만 건'의 불법 콘텐츠를 적발하지만, 역부족입니다.

 

복잡한 절차 탓에 사이트를 차단하기까지 최대 두 달이 걸린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 인터뷰(☎) : 한국저작권보호원 관계자
- "두 군 데서 심의를 하는 거죠. 보호 심의위원회에서 한 번 심의하고,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한 번 심의하고."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웹툰 작가들의 속은 까맣게 타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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