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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3월부터 중단됐던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일단 베이징과 산둥지역만 전격 풀기로 했습니다.
다만 롯데 호텔과 면세점은 여행상품에서 제외했는데, 사드 보복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의 관광 주무 부처인 국가여유국이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다만, 수도 베이징과 산둥성의 오프라인 여행사로 제한했습니다.
또 여행 상품에 롯데 호텔 숙박과 롯데면세점 쇼핑을 넣지 말 것과 저가 상품 판매는 안 된다는 단서도 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월 31일 사드 갈등을 봉합한 한중 양국의 공동합의문 발표에 이어 12월 한중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조치입니다.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중국 전 지역의 한국 단체관광 금지가 단계적으로 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국내 항공사와 면세점들도 본격 유커 맞이 채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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