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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이 끝난 뒤 여행을 가려고 했거나 공연을 보려던 수험생과 가족들은 당장 예약을 취소해야 해 전화 문의가 빗발쳤습니다.
수험생 할인 행사를 준비하던 유통업계도 일정을 변경한다는 안내문을 내걸었습니다.

 

 

 

 

 

한 여행사가 수능이 일주일 미뤄지면서 환급과 일정 변경을 요구하는 전화가 빗발치자 위약금 없이 예약을 취소해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정을 바꿀 수 없는 공연 예약은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SNS 글에는 어렵게 구한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수험생 할인 행사를 준비하던 유통업계도 비상입니다.

 

화장품과 팬시용품 매장 곳곳에는 크고 작은 안내 팻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수능 대목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치킨 업체는 수험생 할인 행사로 준비한 물량을 유통기한 내에 소진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예정된 대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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