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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비뚤어진 손님들 때문에 식당 종업원들의 속상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참다못한 직원은 식당을 떠나고, 사장은 그런 종업원의 발길을 붙잡지 못합니다.

 

 

 

식당에서 고기를 굽던 여성 고객이 식당 종업원을 향해 다짜고짜 소리를 지릅니다.

 

▶ 인터뷰 : 식당 손님
- "야, 불판 갈아주기 싫고 불판 무거워 못 들면 탬버린 들고 노래방 가서 도우미 하던가. (저기요, 말씀이 좀 심하시잖아요.) 말이 심해? 야, 내 말은 심하고 고기 탄 건 안 심하냐?"

 

식당 종업원은 콜센터 상담사와 함께 대표적인 감정 노동자입니다.

 

특히 고객과 직접 얼굴을 맞대야 해 스트레스가 더욱 심하다고 호소합니다.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들 역시 답답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어렵게 채용한 직원들이 손님들의 갑질을 못 이기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임철준 / 라이스 파이 대표
- "연간으로 보면 8~9명 정도는 어떻게든 잡아보려 하고 비전을 제시하더라도 상처가 너무 깊기 때문에 (붙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젠 갑질 손님에 대해선 당당히 대응하라고 직원 교육을 하는 곳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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