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남성은 위중한 상태였는데, 순찰을 하던 관광경찰대 소속 의경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서울의 한 쇼핑몰에서 외국인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누가 부축할 새도 없이 그대로 쓰러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세게 부딪힙니다. 곧이어 주위에서 순찰 중이었던 관광경찰대가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관광경찰대 소속 이범희 의경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범희 /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의경 - "눈은 일단 뒤집혀 계신 상태였고 본인의 의지로 호흡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였고." 하지만 이 의경은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7분간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이범희 / 서울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 의경 - "컥컥 거리는 소리가 들..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다리를 건너던 관광객 2명이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때마침 주변을 순찰하던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으로 무사히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충북 진천의 한 하천. 불어난 흙탕물 사이로 길게 늘어진 밧줄이 보입니다. 밧줄 끝에 매달린 건 관광객 22살 김 모 씨. 33살 조 모 씨와 함께 인근 농다리를 건너다 그만 급류에 휩쓸린 겁니다. 다행히 김 씨는 의용소방대원들이 발견해 바로 구조됐고 조 씨는 100여 미터를 떠내려가다가 소방항공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 인터뷰 : 이승선 / 충북 진천읍 의용소방대원 - "갑작스러운 일을 당하니까 멍해지더라고요. 그래도 진천읍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방서에서 배운 걸 토대로 상황을 곧바로 전달했던 게…." 출처 : 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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