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긴 소매 옷 꺼내 입으신 분들 많으시죠. 예년보다 가을이 빨리 찾아온 느낌인데요. 다시 기온이 조금씩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출근길, 쌀쌀한 날씨에 시민들이 옷깃을 부여잡습니다. 목도리에 목폴라를 입은 옷차림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실감하게 합니다. ▶ 인터뷰 : 임선희 / 서울 노량진동 - "며칠 전까지 반팔 입고 다녔는데 거의 초겨울처럼 느껴져서 따뜻하게 입고 나왔습니다." 폭염 끝에 찾아온 선선한 공기를 즐기러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도 있습니다. 코스모스와 들꽃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는가 하면,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억새밭을 거닐어 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문주환 / 서울 금촌동 - "가족들과 날씨 선선해지고 해서 하늘공원 처음 나와봤..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 입추입니다. 하지만, 절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덥습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는 견디지 못할 정도입니다. 전국이 펄펄 끓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이 더 뜨겁게 달궈지겠습니다. 밀양의 낮 기온 38도, 창원 37도로 사람의 체온보다 높겠고, 서울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온열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에서는 아침부터, 경북에서는 낮부터 오겠습니다. 양은 5~50mm 정도지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겠습니다. 경남내륙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견디기 힘든 더위지만, 이럴 때일수록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겠습니다. 출처 : MB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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