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 논란이 빚어진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자진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과거 황우석 사태에 대해 11년 만에 사과했고, 청와대는 인선 배경을 공개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기영 /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꿈만 꾸고 제대로 해보지 못했던 일을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열정적으로 일해서 국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희망을…." 다만,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에 대해서는 11년 만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박예은
임명 논란이 빚어진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자진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과거 황우석 사태에 대해 11년 만에 사과했고, 청와대는 인선 배경을 공개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공식적으로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기영 /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꿈만 꾸고 제대로 해보지 못했던 일을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온 힘을 다해서 열정적으로 일해서 국민에게 보답하고 싶은 희망을…." 다만, 황우석 논문조작 사태에 대해서는 11년 만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박기영 / 과학기술혁신본부장 - "(당시) 청와대에서 과학기술을 총괄한 사람으로서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면서 이 자리를 ..
박기영 순천대 생물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선임되면서 박 교수가 연루된 '황우석 사태'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박 본부장은 지난 2005년 '황우석 사태'의 핵심인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역임했고 당시 신설된 과학기술혁신본부 설립을 주도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자신의 전공분야인 식물분자생리학과 무관한 황 교수의 배아복제 연구 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됐습니다. 또 박 본부장은 자신의 전공과 관계없는 연구의 지원비로 황 교수로부터 연구비 2억 5000만원을 받아 비난을 받았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 본부장은 2006년 1월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비서실 정보과학기술보좌관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한 달 뒤 박 본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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