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보복 여파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중국에서 차량판매가 42%나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 2분기 순이익 1조원대가 무너져 역대 최저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중국에서 팔린 현대차는 52만 대입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사드 보복이라는 악재가 터지면서 30만대에 그쳐 42%나 추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24조 3천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9천136억 원을 기록해 무려 48.2%나 줄었습니다. 분기 순이익 1조원이 붕괴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노조가 최근 파업을 결의했고, 하반기에도 중국 변수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실적 개선이 어렵습니다. 실적부진이 예상되는 기..
SUV 차량은 불과 4~5년 전만 해도 틈새시장으로만 여겨졌는데요, 최근 대세가 됐습니다. 2030세대와 여성들이 생애 첫 차로 승용차보다는 소형 SUV를 선호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자동차 판매매장, 한 여성고객이 SUV 차량을 둘러봅니다. 소형 SUV를 구입하러 온 겁니다. 레저문화 붐 속에서 실용성과 경제성을 앞세운 소형 SUV가 젊은 여성층과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 소형 SUV 시장 규모는 쌍용차 티볼리를 필두로 수요가 급증해 2012년 6,000여대에서 지난해 107,000여대로 16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처음으로 소형 SUV '코나'를 다음달 선보이며 이 시장에 도전장을 냅니다. 현대차의 가세로 올 하반기 소형 SUV 선택의 폭이 더 ..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