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정부에 건설재개를 권고함에 따라 공론화 기간 중단했던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부의 건설재개 결정을 통보받는 대로 공사현장 준비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공사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수원은 이날 권고안에 대해 "정부로부터 관련 공문이 접수되면 협력사에 공사 재개 상황을 알리고 일시중단에 따라 연장된 건설 공기 관련 계약변경과 관련 절차에 따른 건설을 안전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은 오는 24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정부가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만큼 건설재개 결정이 확실시되지만, 이날 결정이 나오기 전에는 한수..
한국수력원자력 공사를 감독하는 기관 중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위원회 직원에게 한수원이 사택을 절반 가격에 빌려주고 있습니다. 규제기관의 갑질인지 아니면 피감기관의 로비인지 구별도 어렵습니다. 고리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공사의 사원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에는 한수원을 관리·감독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직원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전셋값은 평균 58㎡에 4천 5백만 원 정도, 30평대로 환산해도 1억 정도로 주변 다른 곳의 절반 수준입니다. ▶ 인터뷰(☎) : 인근 공인중개업소 - "(30평대 인근 아파트는) 2억부터 2억 4천만 원 정도 되겠습니다. 사원 아파트보다 당연히 비싸지 않겠습니까? 한수원 분들이 꽤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원 아파트에 여유가 있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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