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공연, 버스킹이라고 하는데 참 낭만적이죠. 그런데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 때문에 잠 못 드는 밤을 보내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 대안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각, 스피커를 타고 익숙한 노래가 들려오자 관객들의 호응이 커집니다. 이때 현장에 나타난 경찰이 공연을 제지합니다. ▶ 인터뷰 : 단속 경찰 - "많은 사람들이 다 여기(주거지)서 자고 있는데…, 수면방해로 몇 번씩 신고가 들어와요." 실제 앰프를 통해 증폭된 소음을 측정해보니 기차 소리와 맞먹는 90데시벨에 육박합니다. 주거지역에서 60데시벨을 넘는 소음은 규제 대상인데,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동네 주민 - "한두 번 들을 때만 ..
이슈픽
2017. 8. 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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