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TV 중계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호칭을 '문재인 씨'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지난 11일 중앙선거방송 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정당 정책토론회'에 참여해 문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판하며 문 대통령을 '문재인 씨'로 거듭 칭했습니다. 이에 토론회 사회자가 조 대표에게 "시청자들이 많이 보고 있으니 대통령 호칭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지만, 조 대표는 "대통령으로서 잘해야 대통령이라고 부른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조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언급할 때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써 대조를 이뤘습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이 8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앞서 본회의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었다가 국회 방호원들에게 강제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하기 직전 본회의장에 들어와 미리 준비한 피켓을 들었습니다. 피켓에는 '한미동맹 강화',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라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읽을 수 있도록 이를 'Stronger alliance U.S. and Korea', 'Release Innocent President Park' 이라는 영문도 피켓에 담았습니다. 이에 방호원들이 피켓을 내려달라고 요청하자 조 의원은 "국회법을 가져오라"고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5분가량 승강이를 벌이던 조 의원..
자유한국당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가 공론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출당을 통해 당내 혁신을 가속하고 보수통합을 노리겠다는 건데, 범보수세력 사이에서는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제각각입니다. 홍준표 대표의 발언으로 수면 위로 올라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가 자유한국당 혁신위에서도 공론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옥남 자유한국당 혁신위 대변인은 "혁신위 차원에서도 출당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둘러싸고 자유한국당 내부보다는 범보수로 분류되는 외부에서의 논란이 더 큽니다. 우선 바른정당은 출당 조치를 고리로 자유한국당과 통합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 듯 통합의 조건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이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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