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참사 '인명구조 소홀'…유가족 재수사 촉구
29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소방합동조사단이 소방대원들의 늑장 대처로 피해가 커졌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소방 지휘관들에게는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지만, 유족 측은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2층 여성사우나 통유리를 깬 건 오후 4시 36분. 최초 화재신고 후 40분이 훌쩍 지난 뒤였습니다. 그 사이 2층에서는 20명이 연기를 마시고 숨졌습니다. 소방합동조사단은 현장 지휘관의 초동 대응과 상황 판단이 미숙해 피해를 키웠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신속한 초동대응과 적정한 상황 판단으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지시를 내려야 할 현장 지휘관들이 미숙해 피해가 커졌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당시 불길이 거세 2층 진입은 어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변수남 / 소방..
이슈픽
2018. 1.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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