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제가 일자리 줄여?.. 너도나도 '셀프주유소'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크게 오르면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서 장사하는 주유소나 편의점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셀프주유소로 바꾸거나 자판기를 확대하면서 오히려 일자리를 줄이는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종시의 한 주유소입니다. 도시가 구색을 갖추면서 최근 새롭게 문을 여는 주유소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 셀프주유소입니다.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신도시라는 특성도 있지만, 내년부터 큰 폭으로 오르는 최저임금 때문에 미리 인건비를 줄이는 작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 인터뷰 : 주유소 업주 - "뭐, 내색은 하지 않고 있지만, 큰일 났다. 이거(장사를) 못 하겠다…." 2011년 전체 주유소 가운데 4.9%에 불과했던 셀프주유소 비율은 지난해 20%에 육박하며 4배가량 늘었습니다. 아르바이트..
이슈픽
2017. 8. 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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