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력 있는 스피드와 특유의 번개 세러모니, 바로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인데요. 볼트가 마지막 레이스를 돌지 못하고 쓸쓸하게 육상 무대에서 퇴장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전이자 우사인 볼트의 마지막 경기. 경기 전 볼트는 평소와 같이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볼트. 3등으로 바통을 넘겨받아 폭발력 있는 스피드로 역전 우승이 기대됐지만, 볼트는 갑자기 고통스러운 얼굴로 트랙 위로 넘어집니다. 볼트는 레이스를 마칠 때까지 일어서지 못했고 쓸쓸하게 운동장을 빠져나갑니다. 예기치 않은 다리 통증에 볼트는 마지막 레이스에 결승선조차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동료에 따르면 시상식으로 경기 시간이 40분 지연돼 허벅지..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의 마지막 올스타전이기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승엽. '전설'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팬과 후배 선수들은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며 이승엽을 올스타로 선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 "아직 별 느낌 없습니다. 11번째지만 그 중 한 번의 올스타라 생각하고…." ▶ 인터뷰 : 이승엽 /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 "항상 나오면 MVP(미스터 올스타) 타려고 했는데 잘 안 되더라고요. 팀배팅보다는 홈런 스윙을 해서 얻어걸려서라도 하나 넘길 수 있도록…." 출처 : MBN뉴스
은퇴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선수라는 말이 어울리는 '코리안특급' 160km의 불 같은 강속구로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박찬호. 코리안특급의 현역 시절 역동적인 투구폼을 재연한 밀랍인형 옆에서 예전 기분을 내보고, 추억이 담긴 유니폼을 가리키며 선수 시절을 돌아봅니다. ▶ 인터뷰 : 박찬호 / 전 야구선수 - "요즘은 조금 덜하지만 은퇴한 이후 몇 년 동안은 (다시 뛰고 싶은) 그런 마음 때문에 힘들었어요." ▶ 인터뷰 : 박찬호 / 전 야구선수 - "(군대 체험 예능 프로그램 출연 때문에) 요즘에는 아이들이 박찬호 하면 군인 아저씨인 줄 알아요. 야구선수 출신 박찬호를 보여줄 기회가." 한편 '야구전설' 박찬호 특별전에 '축구전설' 차범근 감독이 아들 차두리 전 축구대표팀 분석관과 함께 와 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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