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에 거래 마비까지, 사고가 끊이지 않더니 이제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하루아침에 수천만 원을 날린 투자자들 보상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 왜 닫으세요. 놔두세요. 닫지 마시라고요." 가상화폐 일부를 도난당해 파산한 거래소 '유빗'의 앞에서 들어가려는 투자자들과 이를 막는 직원 간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어디서 어떻게 피해를 보상받아야 하는지 막막한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찾고 있습니다." 이 거래소가 가입한 사이버보험은 피해액의 6분의 1 수준인 30억 원. 결국, 투자자들은 자신의 자산에서 최대 25%의 손해를 볼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은 다른 거래소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험에 가입한 다른 2곳의 거래소 역시 금액이 턱없이 적고 나머지는 아예 보험에 가입..
국내 가상 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이 해킹을 당해 파산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고객에겐 우선 잔고의 75%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의 사이트입니다. 19일 새벽 시스템이 해킹당해 유빗이 보유한 가상화폐의 17%를 잃었다는 긴급 공지글이 떠 있습니다. 유빗 측은 "어제 오후 2시 입출금을 정지하고, 거래소 파산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객에겐 우선 잔고의 75%를 선출금해 지급하고, 나머지는 정리가 완료된 후 지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본인의 자산 금액이 100만 원이라면 우선 75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겁니다. 유빗은 사이버종합보험과 회사 자산 매각을 통해 고객 손실을 보상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유빗의 전신인 야피존은 지난 4월에도 해킹사고로 55억 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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