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전히 답답한 공격력은 러시아로 향하는 대표팀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 한국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우즈벡의 탈락에 더 눈길을 줬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는 6일(한국시간)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 한국-우즈벡이 열렸습니다. 결과는 0-0 무승부. 신태용호는 4승 3무 3패 득실차 +1 승점 15로 A조 2위를 차지하여 월드컵에 진출했습니다. FIFA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의 무승부와 본선 출전권 획득을 전하면서도 “우즈벡은 열심히 싸웠으나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또 다른 슬픈 이야기를 썼다”라고 주목했습니다. 출처 : Mpl..
돌려서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한다는 뜻의 '사이다'란 신조어가 있는데요.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이야말로 '사이다'였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수석코치로) 옆에 모시고 직접 봐왔던 부분은 우리가 전술 부재이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새 감독이 전 감독을 비판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의 위기가 전임 슈틸리케 감독 탓이라고 콕 집어 얘기했습니다. 다음 달 31일 이란전,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 등 최종예선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겠다고 다짐한 신태용 감독. 신태용 감독은 조만간 새 코치진을 구성하고, 다음 달 21일 최종예선 남은 2경기에 출전할 선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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