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가 딸의 친구를 상대로 음란 행위를 하다 피해 학생이 깨어나 반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아빠를 도와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이 씨의 딸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현장검증에 모습을 드러낸 '어금니 아빠' 이영학 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말에 대답이 없었습니다. -"왜 죽이셨어요?" -"…." -"피해 여성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피해 학생에게 음란행위를 하다, 피해자가 깨어나 반항하자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수면제를 탄 드링크제를 먹고 잠이 든 피해자를 만지는 등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이 씨가 성 기능 장애가 있어 성폭행은 하지 않았고, 이물질을 사용하는 변태적 행위도 없었다고 조..
어금니 아빠 이 씨는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한 뒤 야산에 유기하고 곧장 동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동선을 추적해보니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오후 5시 18분 딸과 함께 시신을 차에 싣고 서울 자택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저녁 7시 30분 강원도 영월의 석항교차로를 거쳐 야산에 도착했습니다. 시신을 유기한 뒤 동해로 출발한 이 씨는 밤 9시 50분 영월군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상동삼거리를 통과했습니다. 석항교차로부터 상동삼거리까지 총 2시간 20분이 걸린 건데, 확인 결과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5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시신 유기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소보다 1시간 반이나 더 걸렸습니다. 이후 이 씨는 딸과 동해로 이동해 사진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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