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여아' 고준희(5) 양이 결국 군산 한 야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습니다. 고양의 가족이 지난 8일 경찰에 거짓 실종 신고를 한 지 22여 일 만입니다. 경찰은 28일 고 씨로부터 "숨진 준희 양을 군산 야산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낸 뒤 밤 10시부터 본격적인 수색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5분께 수색작업을 벌이던 군산시 한 야산에서 준희양의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시신은 쓰러진 나무 밑에 수건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사체 발견장소는 왕복 8차로에서 100여m 떨어진 야산 중턱이었습니다. 준희양이 살던 전주 집에서 사체가 발견된 장소까지는 차로 약 50여 분 거리입니다. 유기 현장에 끌려온 준희양 생부인 고 모(36) 씨는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11월에 실종된 5살 고준희 양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가운데 친부와 내연녀 모녀가 실종 신고 직전 휴대전화를 바꾼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수사 초기부터 실종 아동의 보호자라고 하기엔 어딘가 미심쩍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는데, 공교롭게도 가족 모두가 비슷한 시기에 휴대전화를 바꾼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고준희 양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준희양 친부와 내연녀 모녀의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 3대를 확보했는데, 분석 결과 준희양 실종 신고 직전 개통된 새 휴대전화로 밝혀졌습니다. 가뜩이나 수사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여 다양한 의혹이 제기돼 왔는데, 공교롭게도 갑자기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이 확인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준희양의 친부 등은 "보조..
전북 전주에서 고준희(5)양이 실종된 지 한 달을 넘어섰습니다. 경찰은 헬기와 수색견까지 동원해 집 주변을 이 잡듯 뒤지고 있지만, 준희양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정적 제보나 신고도 접수되지 않아 강력사건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5세 아동이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한 달 넘게 모습을 감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경찰은 강력사건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며 수사 확대를 배제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진척이 없는 수색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아중저수지 수변과 수중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 Mplay 매경닷컴 DC국 인턴 에디터 김동후
전북 전주에서 5살 고준희 양이 실종된 지 17일로 한 달이 됐습니다. 경찰이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결정적 제보나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어 강력범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웬일인지 고 양의 부모와 외할머니는 거짓말탐지기 조사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5살 고준희 양이 실종된 원룸 주변을 경찰이 이 잡듯 뒤집니다. 행여 고 양이 있을까 낙엽 더미를 탐침봉으로 찔러보고, 하늘에선 헬기가 주위를 맴돌며 실종자를 찾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자원봉사자들도 수색 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경찰은 고준희 양이 사라진 원룸에서 반경 1km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지만, 고 양의 어떠한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건이 장기화하는 것을 우려해 전국에 실종경보까지 발령했지만, 목격자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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