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이 14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한국 축구를 위해 어떤 형태로든 기여하겠다"고 밝혔죠? 대한축구협회가 "히딩크 감독에게 조언을 구할 상황이 있으면 요청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축구협회가 원한다면 한국 축구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히딩크 / 전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은 제2의 조국입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원하고 내가 도울 게 있다면 뭐든지 하고 싶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얘기를 듣고 "기술위원회, 신태용 감독과 협의해 조언을 구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태용 감독 체제로 러시아월드컵을 치르겠지만, 신 감독이 원한다면 히딩크 감독에게 조언을 구하겠다는..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면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전히 답답한 공격력은 러시아로 향하는 대표팀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 한국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우즈벡의 탈락에 더 눈길을 줬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는 6일(한국시간)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 한국-우즈벡이 열렸습니다. 결과는 0-0 무승부. 신태용호는 4승 3무 3패 득실차 +1 승점 15로 A조 2위를 차지하여 월드컵에 진출했습니다. FIFA 공식 홈페이지는 한국의 무승부와 본선 출전권 획득을 전하면서도 “우즈벡은 열심히 싸웠으나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또 다른 슬픈 이야기를 썼다”라고 주목했습니다. 출처 : Mpl..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위해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과 차두리를 코치로 데려왔습니다. 두 코치의 임무는 뭘까요? 축구대표팀 주장 출신 김남일 코치는 특유의 농담으로 선수들에게 투혼을 불어넣는 코치로 감독을 보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남일 / 축구대표팀 코치 - "마음 같았으면 들어가서 바로 '빠따(방망이)'라도 좀 치고 싶은데, 경기장에 나갈 때 어떤 마음을 갖고 경기장에 나가야 하는지를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다 지난 4월 사표를 내고 떠났던 차두리 코치는 '수비 과외'를 위해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차두리 코치를 일주일 내내 전화하고 쫓아다니면서 부..
프로축구 K리그 공격수들이 신바람 나는 공격을 펼치고 있습니다. 멋진 골들이 나오고 있는데, 신태용 대표팀 감독의 한마디 때문이라고 합니다. 196cm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의 대포알 같은 프리킥 득점입니다. 이번 달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 프리킥 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동국은 베테랑답게 물 흐르는 듯한 연계 플레이로 두 차례나 동료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공교롭게도 둘은 슈틸리케 전 대표팀 감독에게 외면받아온 선수. 하지만, 신태용 신임 감독의 한마디에 확 바뀌었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축구 대표팀 감독 - "정신력, 사명감, 희생정신을 가장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선수를 뽑겠고), 이동국 선수도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죠." 최근 3년간 대표팀에서 철저하게..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위해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과 차두리를 코치로 데려왔습니다. 김남일 코치가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신태용 감독과 함께 K리그 경기를 지켜봅니다. 축구대표팀 주장 출신 김남일 코치는 특유의 농담으로 선수들에게 투혼을 불어넣는 코치로 감독을 보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남일 / 축구대표팀 코치 - "마음 같았으면 들어가서 바로 '빠따(방망이)'라도 좀 치고 싶은데, 경기장에 나갈 때 어떤 마음을 갖고 경기장에 나가야 하는지를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다 지난 4월 사표를 내고 떠났던 차두리 코치는 '수비 과외'를 위해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 새 감독으로 슈틸리케호에서 수석코치를 지냈던 신태용 감독을 뽑았습니다. 신태용 신임 대표팀 감독은 "소방수 역할을 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무려 5시간의 논의 끝에 신태용 감독을 선택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에게 대표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일정을 모두 맡기기로 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8월 31일 이란전, 9월 5일 우즈베키스탄전 등 남은 최종예선 2경기를 치릅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 "부담은 있지만 그래도 소방수라는 역할이 다들 믿고 맡기는 자리이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믿고 맡겨주신 만큼 제가 열심히 온 힘을 다하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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