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50대 여성이 십년지기 여성을 생매장한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피의자는 피해 여성이 자신을 절도범으로 몰아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가 피해 여성에게 자신의 남편과 성관계를 갖도록 한 사실이 탄로가 날까 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의자 이 모 씨는 줄곧 피해 여성 때문에 절도범으로 몰린 게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해왔습니다. 하지만, 구속 후 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자신의 남편과 성관계를 하게 했는데, 주변에 이 사실이 알려질까 봐 살해했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성관계를 빌미로 남편과 이혼하려다가, 피해 여성의 동거남이 이를 알고 따져 묻자 지인들에게 이 사실이 전해질까 봐 두려워 범행을 계획했다는 겁니다. 결국, 이 씨는 강원도 철원에 있는 ..
십년지기 지인을 산 채로 땅에 묻어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자신을 도둑으로 몰았다며 앙심을 품고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피의자 이 모 씨와 아들 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이 씨의 '십년지기' 지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의 한 시장 앞에서 피해 여성을 만나 렌터카에 태운 이 씨 모자는 '수면제'가 든 커피를 마시게 했습니다. 잠든 피해 여성을 데리고 곧장 남편 소유의 강원도 철원 땅으로 간 이 씨 등은 잠이 깨지 않은 피해 여성을 그대로 텃밭에 묻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던 이 씨의 남편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던 중 인근 창고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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